못 박은 유벤투스 "콘테 감독 안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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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에 새로운 감독 선임 계획은 없다.
현지 매체에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설에도, 유벤투스가 고개를 저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3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고위층이 알레그리 감독 경질설을 부인하면서 콘테 감독 부임설에 힘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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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벤투스에 새로운 감독 선임 계획은 없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유벤투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은 31일(한국시간) 'DAZN'과 인터뷰에서 "알레그리 감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알렸다. 현지 매체에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설에도, 유벤투스가 고개를 저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등에서 활용했던 스리백 시스템을 토트넘에 이식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아래에서 팀이 재정비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득점왕)를 품에 안았다.
올해 여름에 이반 페리시치를 자유계약대상자(FA)로 데려오는 걸 시작으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했다. 2022-23시즌 개막 전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대항할 수 있는 팀"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완벽하지 않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히샤를리송 등을 보유해 조합을 점검하고 있지만 시원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페리시치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지 못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상황에 또 콘테 감독 거취가 화두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3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팀을 지휘하게 된다.
유벤투스 경기력은 예년처럼 날카롭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자가 많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독주하던 경기력이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까지 탈락했다.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으로 대체하지 않겠냐는 설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유벤투스 고위층이 알레그리 감독 경질설을 부인하면서 콘테 감독 부임설에 힘이 떨어졌다. 양 팀 감독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기에 반등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에서 승격 팀 본머스를 겨우 3-2로 제압했다. 유벤투스도 레체에 1-0 신승을 거두며 일단은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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