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신임사장에 스타 사진작가 조세현
고보현 2022. 10. 31. 09:39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제 8대 사장으로 조세현 사진작가(64)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세현 신임 사장은 11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사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에서 사진학을 전공한 뒤 다수의 패션잡지와 광고, 다큐멘터리 사진, 국내외 개인전 등을 통해 1세대 스타 사진작가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석좌교수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서울시 홍보대사,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유엔난민기구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됐으며 노숙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유엔난민기구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임명에 앞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 신임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다"며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신임사장은 "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조는 창조적 활동 지원과 이를 일반 대중이 보다 쉽고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점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동시에 대중과 소통하며 더 낮고 어두운 곳에 문화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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