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YG, 블랙핑크·트레저 활동 본격화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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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까지는 위너, 아이콘 활동이 주력으로 감익이 불가피했지만, 3분기부터는 블랙핑크와 트레저 활동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3분기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고, 4분기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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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현대차증권은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까지는 위너, 아이콘 활동이 주력으로 감익이 불가피했지만, 3분기부터는 블랙핑크와 트레저 활동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3분기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고, 4분기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영향으로 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엔터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년 반만의 정규앨범은 초동 154만장을 포함해 지난달에만 25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투어도 2019년 투어 규모의 두배를 넘는 42회차, 80만명 규모로 전망하며 티켓 단가와 미니멈 개런티 모두 코로나 이전 대비 50~100% 상승한 상황으로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레저가 이달 발매한 미니 2집은 초동 40만3000장으로 2월 발매된 직점앨범 54만장 대비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면서도 "공연 모객력 만큼은 톱티어 성장 궤적을 따라가고 있다고 판단되며 내년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도 블랙핑크 후광 효과로 빠르게 주력 걸그룹 대열에 합류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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