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반려동물용 친환경 옥수수 식기 특징 보니

최서윤 기자 2022. 10.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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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한 친환경 옥수수 식기가 다음달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해당 제품의 특징이 공개됐다.

31일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에 따르면 최근 제작에 들어간 프리미엄 반려동물용 식기는 옥수수를 원료로 한 친환경 밥그릇이다.

협회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식기에 직접 입을 대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면 위생 문제를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며 "이 제품은 유아·생활용품의 동일한 공정과 품질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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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재질 이중구조 제품, 안전성 고려
강아지(이미지투데이)와 출시를 앞둔 친환경 옥수수 반려동물용 식기 제품(한국펫산업소매협회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한 친환경 옥수수 식기가 다음달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해당 제품의 특징이 공개됐다.

31일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에 따르면 최근 제작에 들어간 프리미엄 반려동물용 식기는 옥수수를 원료로 한 친환경 밥그릇이다.

해당 식기는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공동브랜드'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 중이다. 지난해 '묘한개' 동물복지 곤충사료에 이어 두 번째 공동브랜드 제품이다.

식기를 제작하고 있는 아이조움에 따르면 해당 식기는 친환경 소재의 옥수수 PLA와 실리콘 재질의 이중구조 제품이다. 내외식기를 분리해 각각 사용하는 두 가지 형태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내부 식기는 친환경 식물성분인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PLA 소재의 제품이다. 환경호르몬, 증금속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평가 받는다.

식기 양면에 있는 손잡이는 미끄러짐이나 외부 식기와 분리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또한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내외부 식기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세척 및 관리가 편리하다.

외부 식기는 실리콘 재질의 논슬립 흡착식판이다. 바닥면 흡착 기능 덕분에 유리, 플라스틱은 물론 원목에도 잘 달라붙는다. 반려동물이 식기에 담긴 사료나 간식을 먹을 때 내용물의 흘림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은 충격으로 인한 파손에 강하고 세척도 간편하다. 원터치 손잡이로 강력한 흡착판을 바닥면에서 쉽게 떼어낼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냉장 및 냉동 보관을 할 수 있고 열에도 강해 열탕 소독은 물론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식기에 직접 입을 대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면 위생 문제를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며 "이 제품은 유아·생활용품의 동일한 공정과 품질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원료 수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식기 제작을 완료해 다음달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동물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많은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펫산업소매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펫산업연합회로 협회 명칭 변경을 의결한 바 있다.

감독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최종 협의가 끝나면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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