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국가 애도 기간, 싱글 발매 연기”
김원희 기자 2022. 10. 31. 09:36
가수 펀치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신보 발매를 연기했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금일(31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펀치의 싱글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릴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희생자와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무려 154명(30일 기준)이 사망하는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연예계 역시 각종 행사를 취소 하고 방송 결방을 결정하는 등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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