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재산관리도 상속·증여도…전문가가 알아서 척척
◆ 증권사 추천상품 ◆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한 축은 '유언대용신탁'이다. 이 신탁 상품은 위탁자가 살아 있을 때는 본인을 위한 재산관리 및 보호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사후에는 위탁자 뜻에 따라 유산을 배분한다. 유언장과 비교해 금융기관(수탁회사)과의 신탁 계약에 의해 위탁자 의사가 보존되고 그에 따라 집행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한 축은 '증여안심신탁'이다. 유언대용신탁이 상속에 초점을 맞췄다면, '증여안심신탁'은 증여 솔루션이다. 이 상품은 부모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할 때 효도 등 의무를 내세우는 계약이다. 자녀가 재산을 증여받은 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부모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신탁 계약을 통해 위탁자인 부모가 수익자인 자녀를 일정 부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영증권은 자산승계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0년 이상 미국, 일본 등 선진 사례를 연구하며 국내에 적합한 내용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했다. 최근 계명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 유산기부신탁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비혼 경향 증가 및 고령화 현상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50대 이상 비혼족의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신탁은 가정에 불화가 있거나 복잡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삼정KPMG, `대어 수임전`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낚았다
- 푸틴 폭주 심해질수록 주가 더 쭉쭉 오른다…곡물·사료 주에 무슨 일이
- 외국자본 `차이나런` 본격화…인도 증시가 웃는다
- 시진핑 충격 제대로 맞았다…매출 40% 늘고도 영업이익 97% 준 면세사업에 호텔신라 주가 털썩
- 회사채 대란속 유상증자 절반 뚝…기업 현금확보 막막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카오식 AI ‘카나나’…시장은 냉혹했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취업비리X전처·전여친 사생활 폭로 파문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