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산업트렌드 분석해 장기투자…50년 꾸준한 성과

강우석 2022. 10. 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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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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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투자 상품으로 글로벌 톱티어 자산운용사인 캐피털그룹과 해외 주식형 펀드인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캐피털그룹이 운용하는 '뉴퍼스펙티브(New Perspective) 펀드'에 100% 투자하는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는 매 10년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멀티매니저 시스템으로 펀드매니저 리스크를 줄였다. 국가, 성별, 나이 등에 따라 고르게 분포된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운용역별 전문성은 높이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다.

주요 운용역은 캐피털그룹에서 3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LA,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포르, 런던 거점으로 글로벌 커버리지에 대응한다. 연간 1만4000개 이상의 기업 탐방을 통해 통합 리서치를 구축한다.

'New Perspective 펀드'는 1973년 3월 31일에 출시돼 50년간 비교지수(MSCI ACWI)를 꾸준히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스타일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한 성과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1973년 이후로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7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1362억달러(약 178조원)에 달한다. 운용에 있어서 장기 투자, 낮은 회전율이 특징이다. 평균 종목별 투자기간 5년 이상 비중이 60%, 8년 이상 비중이 38% 수준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한다. 연평균 포트폴리오 회전율은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는 환노출형과 헤지형 두 종류로 출시됐다. 총보수는 A클래스 기준 연간 1.69%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파생상품 매매에 따른 위험평가액이 순자산의 10% 이하로 운용돼 고난도 펀드에 해당되지 않는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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