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포천誌 선정 기업 골라담아…ESG투자에도 유리

원호섭 2022. 10. 31. 09: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여랩

◆ 증권사 추천상품 ◆

하나증권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추천했다. 미국 포천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펀더멘털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한다. 투자 가치, 재무상태의 건전성 등은 물론 사회적 책임 부담이 주요 고려 요소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ESG 평가 점수는 최종 포트폴리오 선정의 핵심이다.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서비스 대행을 제공하고, 장기 보유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춰 장기 투자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또한 요청사항을 운용에 적극 반영해 랩어카운트의 장점도 제공한다. 권창진 하나증권 랩운용팀장은 "증여를 자산관리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과 더불어 금융상품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더 나아가 ESG를 직간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금융시장에 도입해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기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증여랩은 우수 기업을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장기보유형'과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최저 가입한도는 장기보유형과 자산배분형이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이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 연 1.2%이며, 후취 수수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후취 수수료의 경우 5년 갱신 시 장기보유형은 최대 0.5%까지, 자산배분형은 최대 0.6%까지 하향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