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이태원 핼러윈 참사]

임지선 기자 2022. 10.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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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한. 935엔터테인먼트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고,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배우”라며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사망 소식은 전날 동료들로부터 먼저 알려졌다. 이지한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도현과 박희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故이지한 2022년 10월 30일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이지한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빈소는 이날 명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11월 1일이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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