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사태'로 먹통된 업비트, 오늘부터 '자체 로그인' 방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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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불똥이 튀면서 접속 오류 문제를 일으킨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31일 자체 로그인 시스템 방식을 추가했다.
앞서 업비트 이용자들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인해 카카오톡 ID를 활용한 로그인 방식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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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는 업비트 자체 로그인만 가능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불똥이 튀면서 접속 오류 문제를 일으킨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31일 자체 로그인 시스템 방식을 추가했다.
업비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날부터 업비트 이용자들은 카카오계정을 통해 로그인하거나 업비트 애플리케이션 속 QR코드를 이용해 로그인을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업비트 이용자들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인해 카카오톡 ID를 활용한 로그인 방식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은 바 있다.
그에 앞서 업비트는 '보안 강화 등의 이유'를 들며 로그인 방식의 변경을 예고한 바 있지만 카카오톡 사태 이후인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카카오나 애플 ID를 활용한 소셜 로그인 방법 외 자체 로그인 방식까지 채택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소셜 로그인과 자체 로그인을 혼용하는 방식은 11월 20일까지만 가능하다. 21일부터는 소셜 로그인이 아닌 업비트 로그인 방식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다.
업비트의 변경된 로그인 방식을 이용하려면 우선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한 뒤 실명계좌 확인을 해야 한다. 이후 6자리의 핀번호나 생체 인증을 등록하면 QR코드를 통한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업비트 측은 로그인 방식 변경 건과 관련해 "11월 21일부터는 변경된 로그인 방식 적용으로 인해 기존 접수돼 있던 주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신속한 거래가 어려울 수 있다"며 "사전에 업비트 로그인 방식으로 전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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