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꿈을 심는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제주 전지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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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운영하는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문화 어린이에 꿈과 희망을 심는 '어글리더클링'(Ugly Duckling) 프로젝트와, 용산청소년센터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인 '용산구 다문화 청소년 제주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멕시코, 한국, 중국, 일본 등 5개국으로 구성된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선수 15명과 학부모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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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운영하는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문화 어린이에 꿈과 희망을 심는 '어글리더클링'(Ugly Duckling) 프로젝트와, 용산청소년센터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인 '용산구 다문화 청소년 제주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멕시코, 한국, 중국, 일본 등 5개국으로 구성된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선수 15명과 학부모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3일간 실시된 이번 전지훈련은 체력테스트, 현지 농구클럽과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더 큰 꿈과 자신감을 키웠다. 경기 후에는 제주도의 자연유산 탐방, 해양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지훈련을 마친 한아웨주드(나이지리아) 군은 "한국 친구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해요. 제주도도 너무 예쁘고 농구연습 후에 친구들과 먹은 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나중에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천수길 소장은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전지훈련이 5개국 다문화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용산청소년센터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어릴적 농구로 꿈과 희망을 키운 오바마처럼, 농구를 매개로 소외계층과 다문화 어린이들이 서로 이해 협력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희망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13년부터 다문화ㆍ유소년농구대회를 개최, 우승팀들에게 해외여행을 통한 문화체험 및 스포츠 행사를 펼쳐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이번 제주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연말부터는 스키캠프, 농구단 전지훈련 등 농구단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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