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방콕 대형 쇼핑몰에 태국 1호점 개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태국 1호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맘스터치 태국 1호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 중인 이경민 맘스터치앤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번째), 쵸 채쵸티삭(Chot Chetchotisak) 맘스터치 태국 대표. /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가 지난 4월 태국 RS 그룹의 오너가 이사회로 있는 맘스터치 태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이다.

맘스터치 태국 1호점은 방콕 중심가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나인’에 약 70㎡ 규모로 마련됐다.

오피스 상권과 상업 지역, 호텔 등이 밀집된 지역이자 지하철역과 연결돼 일 평균 유동인구는 7만5000여명에 달한다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주력 메뉴는 ‘싸이버거’와 ‘맘스양념치킨’이다. 태국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메뉴를 선정했고, 제품의 맛을 결정짓는 시즈닝, 소스류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맘스터치가 가진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힘썼다.

맘스터치는 이번 태국 1호점을 시작으로 태국 내 최대 번화가인 아이콘 시암(Icon Siam) 등 태국 중심 상권에 매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태국을 아세안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해외 진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방콕 시민과 많은 여행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치킨버거인 싸이버거를 비롯해 맘스터치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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