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3분기 면세점 수익성 악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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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 초반 호텔신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면세점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며 "10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돼 당분간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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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 초반 호텔신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면세점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 대비 8.84% 떨어진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3618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특히 면세점 영업이익의 경우, 97% 줄어든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TR(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매우 부진”하다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할인 등 마케팅 관련 비용이 증가했고, 고환율로 내국인 대상으로 한 고강도 프로모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며 “10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돼 당분간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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