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강원도,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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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 주재로 30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 직후부터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비상상황지원단을 구성해 수습 완료 시까지 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국가적 비극을 수습하기 위해 강원도도 합심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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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 주재로 30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직후부터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비상상황지원단을 구성해 수습 완료 시까지 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태원 사고 관련 도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중에 있다. 도내 신고 접수된 13건 중 강원도민은 11명이며 강릉시 24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11월 5일 자정까지 선포된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도청과 사업소에 조기를 게양하고 이 기간 강원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며 시군 주관 축제는 취소 또는 축소를 검토하도록 안내했다. 향후 도내 각종 축제‧행사 개최 시 출입구, 비상구, 유도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유관부서와 시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사고 수습 기간 중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모임 자제와 예정됐던 강원도 직장 체육대회를 연기할 것을 지시했고 도내 사망자 추모공간 설치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예정됐던 월요일 국회 방문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사고 수습 협력과 도내 안전 점검에 매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국가적 비극을 수습하기 위해 강원도도 합심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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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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