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러시아 곡물수출 협력 중단 소식에 신송홀딩스 23% 급등

성채윤 기자 2022. 10. 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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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협정에서 빠지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신송홀딩스(006880)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곡물 수출 관련 협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세계 곡물가격이 다시 들썩일 것이라는 우려가 이들 곡물주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흑해를 지나는 곡물 수출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이같은 협정이 중단되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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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협정에서 빠지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신송홀딩스(006880)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기업인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66% 오른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한일사료(005860)(17.89%), 팜스토리(027710)(15.24%), 샘표(007540)(12.08%), 고려산업(002140)(10.81%) 등 곡물 관련 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러시아가 곡물 수출 관련 협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세계 곡물가격이 다시 들썩일 것이라는 우려가 이들 곡물주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이행도 온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흑해를 지나는 곡물 수출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이같은 협정이 중단되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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