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러시아, 곡물협정 중단 소식… 사료·곡물주 급등

오귀환 기자 2022. 10. 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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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 초반 사료 및 곡물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가 곡물 협정에 불참하기로 선언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료 및 곡물주가 급등한 이유는 러시아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곡물 협정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 곡물가 상승 전망에 관련 주들이 급등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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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 초반 사료 및 곡물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가 곡물 협정에 불참하기로 선언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미콜라이프 인근에서 한 농부가 밀을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8분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70원(23.52%) 오른 8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도 18.46% 올라 6290원에 거래 중이다. 팜스토리와 샘표도 각각 15.24%, 11.86% 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려산업(11.04%), 미래생명자원(9.46%), 한탑(8.84%)도 상승 중이다.

사료 및 곡물주가 급등한 이유는 러시아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곡물 협정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 곡물가 상승 전망에 관련 주들이 급등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각)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 이행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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