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마르티네스, 이영훈-김영섭 PBA 4차전 준결승 격돌
쿠드롱, 박주선에 3:0 승
마르티네스 3:0 주시윤 김영섭 3:0 이상대
이영훈, 이종훈 3:0에 승…첫 4강 行
4강전 이영훈-김영섭(11:00)
쿠드롱-마르티네스(16:00) 결승전 밤 9시30분
30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2/23 휴온스PBA챔피언십’ 8강전이 마무리되며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 이영훈 김영섭 최후의 4인이 가려졌다.
31일 4강전은 이영훈-김영섭(11:00), 쿠드롱-마르티네스(16:00) 순으로 열리며 결승전은 밤 9시30분에 열린다.
쿠드롱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 김재근(크라운해태) 등 강호들을 연파하고 첫 8강에 오른 박주선을 세트스코어 3:0(15:8, 15:10, 15:7)으로 물리쳤다.
쿠드롱은 1세트부터 하이런8점을 앞세워 15:8(7이닝)로 승리하며 먼저 앞서나갔다. 2세트를 16이닝 장기전 끝에 15:10으로 따낸 쿠드롱은 3세트도 15:7(10이닝)로 가져오며 무난하게 4강에 진출했다. 쿠드롱은 올시즌 개막전과 직전대회(3차투어)에 이어 시즌 3번째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마르티네스도 이번 대회서 첫 8강에 오른 주시윤을 세트스코어 3:0(15:9, 15:11, 15:7)으로 제압했다.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하이런7점에 힘입어 15:9(11이닝)로 가져왔다. 마르티네스는 2세트에선 첫 6이닝 연속 공타에 빠지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후 5점 장타 두 방을 앞세워 15:11(13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마르티네스는 3세트도 7이닝만에 15:7로 가져오며 준결승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시즌 2차투어(TS샴푸배) 우승 이후 1년여만에 4강에 복귀했다.
김영섭은 이상대를 세트스코어 3:0(15:13, 15:14, 15:11)로 제압했다. 김영섭은 1세트부터 하이런8점을 앞세워 15:13(10이닝)으로 승리하며 앞서나갔다. 김영섭은 2세트에선 7이닝까지 12:14로 끌려갔으나 8이닝 째 나머지 3점을 내리 보태며 역전승,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영섭은 3세트에선 하이런6점에 힘입어 15:11(7이닝)로 승리, 개인 통산 두 번째 4강에 올랐다.
이영훈은 이종훈에 세트스코어 3:0(15:10, 15:4, 15:9) 완승을 거두었다. 이영훈은 1세트를 하이런6점에 힘입어 따낸뒤 2세트도 15:4(13이닝)로 승리했다. 이영훈은 3세트에선 7이닝까지 9:9로 팽팽히 맞서다 8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6점’을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지난 시즌까지 크라운해태 소속으로 두 시즌간 팀리그서 활약하기도 했던 이영훈은 PBA 원년시즌 합류 이후 22개투어만에 첫 4강에 진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시즌 휴온스PBA챔피언십 4강 대진표]
△이영훈-김영섭(11:00) △쿠드롱-마르티네스(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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