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순이익 전년비 13.8% ↑

황두현 기자 2022. 10. 31.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477억원, 2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11.4% 증가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8234억원과 88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91%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2175억원…"시장 악화에도 IB·S&T 부문 성과"
메리츠증권 여의도 사옥 (메리츠증권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메리츠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477억원, 2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11.4% 증가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B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규 거래(딜)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S&T 부문에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트레이딩 전략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8234억원과 88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91% 늘었다.

자기자본은 5조84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84억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7%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3분기말 기준 1516%로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유동성비율은 134.2%로 같은기간 9.2%포인트 늘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자산비율은 1.15%로 전분기 대비 2.13%포인트 감소하며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불안정한 시장상황 및 금리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 투자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자금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ausu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