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승용차 수출 126억 달러로 전년비 30.1%↑…역대 최대

박찬수 기자 2022. 10. 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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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승용차 수출액 증가세를 견인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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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승용차 42.3% 늘며 역대 최대…수출 증가세 견인
수입액 65억 달러로 17.7%↑…친환경차·대형차 위주 증가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승용차 수출액 증가세를 견인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했다. 수입액도 35억 달러로 17.7% 늘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이다. 전년동기대비 미국(+58.1%)·캐나다(+35.6%)·호주(+34.1%)·영국(+9.3%)·독일(+16.4%)·사우디아라비아(+30.2%)·스페인(+42.2%) 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프랑스(-24.6%)·네덜란드(-37.4%)·베트남(-13.9%)은 감소했다.

세계 경기 둔화, 차량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 비중은 32.0%다.

수출액 추이를 보면 2021년 3분기 28억4000만달러→ 4분기 36억7000만달러→ 2022년 1분기 35억9000만달러→ 2분기 36억9000만달러→ 3분기 40억500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미국(+145.7%)·영국(+10.0%)·독일(+6.9%)·캐나다(+47.9%)·스페인(+30.0%)· 이스라엘(+36.4%) 순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비중을 종류별로 보면 하이브리드(13.7%), 플러그인하이브리드(3.1%), 전기차(15.2%) 순이다.

3분기 승용차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슬로바키아, 영국 순이다.

독일(+16.4%)·미국(+40.0%)·슬로바키아(+64.9%)·영국(+59.2%)·오스트리아(+12.7%)는 증가한 가운데 일본(-54.7%)·멕시코(-11.5%)·이탈리아(-41.0%)는 감소했다.

수입은 친환경차(전년동기대비 +29.3%), 대형차(+32.8%) 위주로 증가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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