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들의 안타까운 죽음'…네이버·다음, 이태원 참사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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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일부터 이태원 사고 사망자 애도를 위한 추모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모바일 검색 하단에 '이태원 참사' 실시간 뉴스와 추모 게시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로 최소 15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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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네이버와 다음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일부터 이태원 사고 사망자 애도를 위한 추모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모바일 검색 하단에 '이태원 참사' 실시간 뉴스와 추모 게시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약 11만1000여명이 추모 리본을 달고 희생자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다음도 추모게시판에 '소중한 젊음들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온 마음을 다해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다음 추모게시판에는 약 1만6000여명이 댓글로 추모 문구를 작성했다. 다음은 혹시 모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정해진 추모 문구로만 댓글 작성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로 최소 154명이 사망했다. 인명피해 사고로는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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