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방콕 중심가 대형 쇼핑몰에 태국 1호점 개점

백주아 2022. 10. 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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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 아세안·중동 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맘스터치 태국 1호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방콕이 팬데믹의 충격을 이겨내고 아시아 대표 여행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 태국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맘스터치와 맘스터치 태국 두 기업이 6개월 간 서울과 방콕을 오가며 야심 차게 준비한 만큼 방콕 시민과 많은 여행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치킨버거인 '싸이버거'를 비롯해 맘스터치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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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유동인구 7만5000명 대형몰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맘스터치는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 아세안·중동 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맘스터치 태국 1호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맘스터치 태국 1호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 중인 이경민 맘스터치앤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번째), 쵸채쵸티삭맘스터치 태국 대표(왼쪽 세번째).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가 지난 4월 태국 RS 그룹의 오너가 이사회로 있는 맘스터치 태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지 6개월만이다.

‘맘스터치 태국 1호점’은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나인’에 약70m2 규모로 마련됐다. 오피스 상권과 상업 지역, 호텔 등이 밀집된 지역이자 지하철역과 연결돼 일 평균 유동인구는 7만5000여명에 달한다. 방콕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주력 메뉴는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K-콘텐츠의 영향으로 유명해진 ‘맘스양념치킨’이다. 태국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메뉴를 엄선했고, 제품의 맛을 결정 짓는 시즈닝, 소스류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맘스터치가 가진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힘썼다. 향후 메뉴와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 해 태국에서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나인‘에 약70m2 규모로 마련된 맘스터치 태국 1호점.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관계자는 “방콕이 팬데믹의 충격을 이겨내고 아시아 대표 여행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 태국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맘스터치와 맘스터치 태국 두 기업이 6개월 간 서울과 방콕을 오가며 야심 차게 준비한 만큼 방콕 시민과 많은 여행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치킨버거인 ‘싸이버거’를 비롯해 맘스터치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버거 본토 시장인 미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해 현재 캘리포니아 지역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100개 점 오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태국 1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태국 내 최대 번화가인 아이콘 시암 등 태국 중심 상권에 매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태국을 아세안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해외 진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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