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쿼트라 감독 선임...“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해 기뻐”

최민우 기자 2022. 10. 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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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맷 쿼트라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 코치였던 쿼트라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쿼트라 신임 감독은 "캔자스시티 선수들의 재능이 뛰어나다. 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는 팀이다. 하루라도 빨리 캔자스시티 일원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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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맷 쿼트라 신임 감독. ⓒMLB.com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맷 쿼트라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 코치였던 쿼트라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 JJ 피콜로 단장은 “쿼트라가 우리 팀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 면접 과정에서 인상이 깊었다. 또 야구계에서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쿼트라와 함께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쿼트라는 선수 시절 주목 받지 못했다. 포수와 외야수로 뛰었던 쿼트라는 빅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다 2004년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쿼트라는 2014년부터 3년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보조 타격 코치를 지냈다. 이후 2018년 탬파베이로 옮겨 3루 코치와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탬파베이에서 5년 중 4년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쿼트라 신임 감독은 “캔자스시티 선수들의 재능이 뛰어나다. 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는 팀이다. 하루라도 빨리 캔자스시티 일원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는 65승 9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마이크 매니시 감독이 경질됐다. 이제 캔자스시티는 새로운 감독과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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