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연다…"400여개사 참여"

11월 1일~11일 온라인으로 진행

(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동일한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 지원 등을 전담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 그룹사 관련 44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이후 온라인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 및 관련 분야 구직자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채용시장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사 종료 후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는 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에 특화된 채용정보 제공 및 온라인 입사 지원을 연중 상시로 진행하는 수시채용관으로 운영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