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러, 곡물협정 중단 선언에…곡물株 급등

김응태 2022. 10. 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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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곡물 수출 관련 협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곡물주가 일제히 강세다.

곡물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급등한 것은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곡물 협정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 이행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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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러시아가 곡물 수출 관련 협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곡물주가 일제히 강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신송홀딩스(006880)는 전거래일 대비 21.13% 상승한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005860)도 17.33% 뛴 6230원에 거래 중이다. 팜스토리(027710)는 213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3.9% 오르고 있다. 샘표(007540)도 12.92% 뛴 5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산업(002140)은 4855원으로 10.47% 상승 중이다. 이외에 한탑(002680)과 미래생명자원(218150)도 각각 9% 넘게 오르고 있다.

곡물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급등한 것은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곡물 협정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 이행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곡물가가 다시 한번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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