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호실적에 주가도 7%↑…국내 애플 부품주도 함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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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도 애플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7% 넘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애플 부품주로 꼽히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도 함께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테크 기업인 애플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애플 부품주로 꼽히는 이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전체 나스닥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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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도 애플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7% 넘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애플 부품주로 꼽히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도 함께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2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보다 9000원(3.13%) 오른 29만6500원, 비에치는 같은 기간 동안 1000원(4.22%)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테크 기업인 애플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애플 부품주로 꼽히는 이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애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 증가한 901억달러, 수정EPS(주당순이익)는 같은 기간 동안 4% 증가한 1억2900만달러로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전체 나스닥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애플은 전 거래일 보다 10.94달러(7.56%) 오른 155.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 둔화 우려, 달러화 강세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맥 PC와 웨어러블 기기 판매가 선전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아이폰 매출액이 426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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