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회사 설명회 연기…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동참

우빈 2022. 10. 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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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회사 설명회를 연기했다.

 31일 하이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11월 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채널을 통해 송출 예정이었던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가 연기됐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새로운 일정은 추후 재안내드릴 예정"이라며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방송, 가요계는 물론 공연계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의미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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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제공=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회사 설명회를 연기했다. 

31일 하이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11월 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채널을 통해 송출 예정이었던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가 연기됐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새로운 일정은 추후 재안내드릴 예정"이라며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코로나로 인한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처음 열린 핼로윈 파티. 이날 서울 이태원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제에 동참했다.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무너지고 골목까지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찼었다.
 
사고는 해밀턴 호텔 옆 비좁고 경사진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골목길엔 내려가려는 사람과 올라가려는 사람들로 뒤엉켰다. 뒤에서 밀면서 사람들은 떠밀리듯 쏠렸고 매우 짧은 순간에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방송, 가요계는 물론 공연계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의미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오늘(31일) 오전 8시까지 사망자는 154명, 경상 116명으로 집계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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