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축제장 안전 점검·분산 대책 철저…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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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31일 오전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도내 축제·행사의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경찰, 소방 등 안전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축제와 대규모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 축제가 아닌 행사에 대해서도 시군별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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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광장 합동분향소 31일부터 운영
경상남도가 31일 오전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도내 축제·행사의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전날 '지역축제 안전방안 토의'를 위한 행정부지사-시군 부단체장 회의, 같은 날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행안부 차관 주재의 '지역 축제 안전관리 방안' 협조 전달회의에 이은 회의다.
도는 다음 달 5일까지인 국가 애도기간에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안전사고 발생 대비 단계별 조치 계획 수립과 행사장 관람객 분산 철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경찰, 소방 등 안전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축제와 대규모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 축제가 아닌 행사에 대해서도 시군별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최 부지사는 "지역에 예정된 축제와 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밀집공간에 대한 분산대책 등을 철저히 하고, 국가 애도기간에 철저한 공직 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국가 애도기간에 도청과 전 시군, 읍면동에 조기를 게양한다. 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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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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