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옛 KBS 남원방송국 ‘시민 품으로’

이화연 2022. 10. 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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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옛 KBS 남원방송국이 시민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고창군은 환경 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KBS 남원방송국이 시민 문화 공간인 '남원 아트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늘(31) 저녁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엽니다.

지난 2004년 KBS 남원방송국이 문을 닫은 자리가 정부의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이를 기념해 아트센터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빛의 조각'과 대규모 도자기 전시회 등이 이어집니다.

[신동근/남원 아트센터장 : "남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 편안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창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생태 1번지 고창'을 표방하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앞세운 결과입니다.

이로써 고창군은 환경부의 환경 관련 평가사업에서 '우선 고려 대상'으로 분류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노형수/고창군 부군수 :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군민 환경 교육 및 환경 오염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 하는 등 군민 중심의 친환경 녹색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최근 치즈 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등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가운데 사회 관계망, SNS를 통한 관광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선보인 임실엔티비 '엄니 같이 가'는 옥정호 붕어섬과 오수 의견 관광지, 치즈테마파크 소풍 등으로 현재 조회 수 45만을 넘겼습니다.

임실군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을 이용한 차별화한 영상물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축제를 알리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이화연 기자 (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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