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속한 나폴리‧한국 찾았던 세비야, 이태원 참사 애도

김도용 기자 2022. 10.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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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속한 나폴리(이탈리아)와 지난 여름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냈던 세비야(스페인) 등 해외 축구 구단들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인 나폴리는 지난 여름 김민재가 입단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비야 역시 SNS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사고가 너무 가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세비야는 지난 여름 방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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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규모 압사 사고 발생…154명 사망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 한 시민이 꽃을 놓고 있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현재 사망 151명, 중상 19명, 경상 63명이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이탈리아)와 지난 여름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냈던 세비야(스페인) 등 해외 축구 구단들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했다.

31일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154명이 세상을 떠나고 149명이 부상을 당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나폴리는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으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를 잃은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인 나폴리는 지난 여름 김민재가 입단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태원 참사를 애도한 세비야. (세비야 트위터 캡처)

세비야 역시 SNS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사고가 너무 가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세비야는 지난 여름 방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세비야는 경기장 안에서 진지하게 플레이 하는 모습과 경기장 밖에서 진심으로 팬들을 대하는 모습에 호감도가 높아졌다.

앞서 토트넘(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도 이번 사고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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