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희생자들 진심으로 애도…주님 은총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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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는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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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함과 슬픔…희생자 영원한 안식 기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는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 친구를 잃어 고통 중에 있는 많은 분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며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모든 부상자들이 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이번 참사로 비통함과 슬픔 앞에 선 우리 사회를 하느님께서 보살펴주시길 청하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관계당국과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분에게도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로 수많은 젊은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 친구를 잃어 고통 중에 있는 많은 분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모든 부상자들이 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참사로 비통함과 슬픔 앞에 선 우리 사회를 하느님께서 보살펴주시길 청하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관계당국과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분에게도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더 이상 이런 비극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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