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父 사업 실패로 노숙 생활까지…"머리카락 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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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가 남편이자 댄서 팝핀현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애리는 남편에 대해 생활고를 딛고 일어선 댄서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가끔 집에 운전하고 가며 피식 웃음이 나올 때가 있다. 그게 감사하다. 내가 이렇게 멋진 사람과 살고 있구나. 이 사람은(박애리) 보물이다. 근데 내가 그 사람의 남편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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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가 남편이자 댄서 팝핀현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애리는 남편에 대해 생활고를 딛고 일어선 댄서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팝핀현준이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노숙 생활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팝핀현준은 잘 곳이 없고 먹을 것이 없어서 영양실조가 걸려 머리카락이 다 빠질 정도의 힘든 생활을 했는데도 끝까지 자기 삶을 잘 일궈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남편을 예술인으로서도 존경하지만 사람으로도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팝핀현준 역시 아내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집에 운전하고 가며 피식 웃음이 나올 때가 있다. 그게 감사하다. 내가 이렇게 멋진 사람과 살고 있구나. 이 사람은(박애리) 보물이다. 근데 내가 그 사람의 남편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라디오에 박애리가 나오고 있다. 집에 가면 만날 수 있고 내일 같이 공연도 한다. 얼마나 행복하냐. 우리 엄마 말에 빗대면 박애리는 버릴 게 없고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부부는 12년 전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먼저 관심을 드러낸 건 팝핀현준이었다. 공연장에서 박애리를 처음 봤다는 그는 "박애리는 단아하고 단정한 사람. 나는 정돈 안 된 방이라면 여기는 깔끔하게 정돈된 방이었다"며 "들어오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다. 그동안 만났던 여자와 너무 다르니까 어떻게 대시를 해야할지 감이 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만 주고받다가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도 될까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애리 역시 "나도 그런 마음인 것 같다. 우리 잘해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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