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 연구 지원' 다제내성균 전문은행 문 열어

조민정 2022. 10. 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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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31일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질병청이 국가사업으로 수집한 중요 항성제내성균을 관련 연구자에게 공개·분양하는 역할을 한다.

은행에는 항생제내성균 2만5천여 주가 수집돼있고, 분양대상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다제내성 녹농균(MRPA) 등 중요도가 높은 내성균 11종 1천8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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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31일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내성이 강해져 여러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 균을 뜻한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질병청이 국가사업으로 수집한 중요 항성제내성균을 관련 연구자에게 공개·분양하는 역할을 한다.

은행에는 항생제내성균 2만5천여 주가 수집돼있고, 분양대상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다제내성 녹농균(MRPA) 등 중요도가 높은 내성균 11종 1천80주다.

여기에는 내성정보 이외에 임상정보, 내성균의 표현형적·유전형적 특성 등 다양한 정보도 포함된다.

관련 정보는 '원 헬스 AMR' 포털시스템 또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질병관린청 질병보건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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