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황희찬 선발 복귀할 적기, 기회 얻을 자격 있다"

하근수 기자 2022. 10. 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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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가 징계로 이탈한 지금.

그러면서 "지금이 황희찬이 돌아올 적기인 것 같다.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최근 A매치에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득점하기도 했다. 틀림없이 황희찬은 게데스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 처음 황희찬이 합류했을 때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었다.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은 황희찬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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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징계로 이탈한 지금. 황희찬이 마침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튼(승점 10)은 19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은 최종 순위 10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누누 산투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브루노 라즈 감독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기대감을 받았다. 올여름 울버햄튼은 곤살로 게데스, 마테우스 누네스, 네이선 콜린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강등권까지 추락한 끝에 라즈 감독이 경질된 지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13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6라운드 사우샘프턴전과 1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2차례가 전부다.

악재까지 발생했다.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벵 네베스가 터뜨린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게 박치기를 가한 디에고 코스타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에는 1가지 옵션이 있다. 황희찬을 선발 명단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그는 2라운드 풀럼전 이후 선발로 뛰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페널티킥(PK)을 실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황희찬이 돌아올 적기인 것 같다.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최근 A매치에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득점하기도 했다. 틀림없이 황희찬은 게데스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 처음 황희찬이 합류했을 때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었다.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은 황희찬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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