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과 다를 게 없는 맨유... 호날두는 “이건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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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이런 맨유 상황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유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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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떠났던 선수가 역사상 최고 중 한 명이 돼 돌아온 모습이었다. 자연스레 왕의 귀환이라는 말이 붙었다.
그의 나이와 플레이 스타일만 달라졌을 뿐 활약은 여전했다. 호날두는 여러 차례 해결사 능력을 발휘하며 포효했다.
최종 성적은 리그 30경기 18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6골. 공식 대회 2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그러나 맨유의 성과는 없었다. 직전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던 맨유는 사령탑 교체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 6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 호날두의 영향력도 줄어들었다.
호날두는 이런 맨유 상황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유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는 ‘더 선’을 인용해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 행사에서 만난 한 임원에게 랄프 랑닉 임시 감독에 대해 ‘재앙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감독뿐만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캐링턴 훈련장에 대한 투자 부족을 꼬집으며 10년 전에 비해 발전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무엇보다 호날두는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약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선수단의 자세도 꼬집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된 뒤 새 팀을 찾아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맨유에서 계속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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