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2농공단지' 조성 박차…전체면적 7만4000여㎡ 규모

옥천읍 동안리 일원 190억원 투입 조성
공유재산심의 가결…토지 보상협의 착수

충북 옥천군이 조성에 나선 '옥천 2농공단지' 위치도. (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옥천 2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옥천군에 따르면 도비 40억원 포함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원 7만4000여㎡ 터에 옥천 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28일 열린 48차 옥천군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이 사업을 원안 가결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가 연말까지 사업 예정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5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지난 7월 사업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옥천 2농공단지에 식료품, 고무·플라스틱제품, 1차 금속, 기계·장비 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곽상혁 경제과장은 "옥천 2농공단지는 옥천농공단지와 인접 시너지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