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독 베를린·스페인 알메리아시와 협력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독일 베를린시와 스페인 알메리아시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시를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 도시의 인천 방문 이후에도 인천시는 ICP-AGIR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상호 도시 간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독일 베를린시와 스페인 알메리아시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시를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럽연합(EU) 도시인 두 도시는 ICP-AGIR(국제도시파트너십-그린/포용적 회복을 위한 행동) 프로젝트 참여의 일환으로 인천시를 방문했다.
인천시가 올해 초부터 참여하고 있는 ICP-AGIR 프로젝트는 국제기구 시티넷(CityNet)과 유럽연합(EU)에서 ‘순환경제, 에너지 전환, 대기질’등을 주제로 유럽연합(EU)도시와 비유럽연합도시와의 교류 증진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베를린시와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분야에서, 알메리아시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베를린시는 관계 공무원 6명이, 알메리아시에서는 기업관계자, 교수, 공무원 등 4명이 인천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 앞서 양 도시와 인천시는 상호 분야별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영상회의를 수 차례 개최했다.
또 인천시는 지난 6월에는 베를린시를 방문했으며, 9월에는 알메리아시를 방문해 관심 분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베를린시는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해 인천공단소방서(디지털 화재대응 현장지휘 시스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타트업파크 등을 방문했다.
또 도시재생 분야와 관련해서는 개항장, 제물포구락부, 개항로길, 강화도 등을 방문했다. 또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는 학교 주요 시설 및 스탠포드연구소, 바이오분석센터 등 연구소들을 둘러보고 상호 도시 대학 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알메리아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SK석유화학, 인천연료전지, JH에너지, 인천그린에너지 등을 기업들을 방문했으며, 인하대학교 키우리연구단을 방문해 대학 간, 연구소 간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스타트업 파크와 인천상공회의소 방문에서는 인천시 기업과 스페인 알메리아 기업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 도시의 인천 방문 이후에도 인천시는 ICP-AGIR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상호 도시 간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기운 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인천시가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번 유럽연합(EU)도시의 인천 방문은 향후 인천시의 유럽 도시외교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