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침수위험 지하차도 3곳에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조명휘 2022. 10. 3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원동·만년·관저 지하차도에 침수위험 발생시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원동, 만년, 관저 지하차도를 선정해 4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3월까지 한밭 지하차도에도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하차도에 들어갈지 말지를 운전자가 고민하다가 사고가 나는데, 침수위험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통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원동·만년·관저 지하차도에 설치…침수피해·재난사고 예방

침수위험시 출입 자동차단 시스템이 구축된 대전 만년 지하차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원동·만년·관저 지하차도에 침수위험 발생시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작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부산 지하차도와 같은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17억원을 들여 이같은 시스템을 만들었다.

수위계, 자동차단기, 전광판, CCTV, 음성경보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갑작스런 호우로 지하차도 수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가 내려지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 등에 표출된다.

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원동, 만년, 관저 지하차도를 선정해 4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3월까지 한밭 지하차도에도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하차도에 들어갈지 말지를 운전자가 고민하다가 사고가 나는데, 침수위험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통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