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1월 첫 날 수도권·강원·충남 빗방울…내륙 짙은 안개

황덕현 기자 2022. 10.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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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월 1일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흐리겠고,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서리가 내릴 수 있다.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낮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중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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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만 빗방울, 오전부터 '후두둑'…제주 바다 4.0m 파도
아침 최저 5~13도, 낮 최고 16~23도
가을비가 내렸던 지난 8월30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짙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2.8.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화요일인 11월 1일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흐리겠고,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서리가 내릴 수 있다.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일 우리나라 중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국 북동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남부 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예보됐다. 평년 기온(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을 다소간 웃돌겠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 내륙은 일교차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농작물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낮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같은 시기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중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운전자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초속 9~16m(시속 30~6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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