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소비·투자, 두달 만에 '트리플 감소'… "경기 회복 약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산업 생산 감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여파가 컸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6% 감소한 117을 기록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6% 감소한 117을 기록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산업생산 가운데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20.5%) 등에서 늘었으나 1차 금속(-15.7%)과 반도체(-4.5%)에서 줄었다. 1차 금속 생산감소는 태풍 힌남노로 주요 제철소가 침수피해를 입은 영향이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20.8로 전월보다 1.8% 줄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5.8%)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 의복 등 준내구재(-3.7%) 판매가 줄었다.
소매판매는 지난 3월(-0.7%)부터 4월(-0.3%), 5월(-0.1%), 6월(-1.0%), 7월(-0.4%)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8월(4.4%)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9월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2.4% 쪼그라들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선박 등 운송장비(11.5%) 투자가 늘었으나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6.6%) 투자가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1.7%)에서 늘었으나 토목(-5%) 공사 실적이 줄어 보합을 나타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이 부진했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내수도 조정을 받으면서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했다"며 "경기 회복 개선 흐름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CPR하다 눈물났어요"… 현장서 구조 도운 시민들
☞ 대학병원 男간호사, 응급실 브이로그 올렸다가 '뭇매'
☞ "다음 술자리 찾던 구경꾼에 몸서리"… 현장 도운 의료진
☞ 김혜수·김규리·김창열 등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 현장 출동 경찰관 "안간힘 썼지만 살리지 못해 죄송"
☞ "너무 아파요"… 이태원 참사, 20대가 많았다
☞ 이태원 실종 신고 4000건 넘어… 반나절새 10배
☞ "이렇게 무서운 경험 처음"… 이태원 사고 증언
☞ 배우 윤홍빈 "이태원 참사 눈앞에서… CPR 했지만"
☞ 이태원 참사 현장 '애도 물결'… 시민들 헌화 잇달아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PR하다 눈물났어요"… 이태원 참사 현장서 구조 도운 시민들 - 머니S
- 대학병원 男간호사, '이태원 참사' 응급실 브이로그 올렸다가 뭇매 - 머니S
- 이태원 참사 현장 도운 의료진 "다음 술자리 찾던 구경꾼에 몸서리" - 머니S
- 김혜수·김규리·김창열 등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 물결 - 머니S
- '이태원 참사' 현장 출동 경찰관 "안간힘 썼지만 살리지 못해 죄송" - 머니S
- "너무 아파요"… 이태원 압사 참사, 20대가 많았다 - 머니S
- '이태원 참사' 실종 신고 급증… 오후 5시 기준 4000건 넘어 - 머니S
- "이렇게 무서운 경험 처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증언 - 머니S
- 배우 윤홍빈 "이태원 참사 눈앞에서 겪어… CPR 했지만 못 살렸다" - 머니S
- 이태원 참사 현장 '애도 물결'… 시민들 헌화 잇달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