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부터 톰 행크스까지…애플TV+ 영화 라인업 공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애플TV+(플러스)가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을 31일 공개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부터 톰 행크스까지, 스타성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이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파머'( Palmer)는 어두운 과거를 가진 한 남자가 어린 소년과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면서 함께 희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파머'는 1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파머(저스틴 팀버레이크 분)가 새 출발을 위해 노력하던 중, 어딘지 모르게 독특한 어린 소년 샘(라이더 알렌 분)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종일관 순수한 질문을 던지는 소년이 귀찮지만, 파머는 그런 샘에게 익숙해져 간다. 이후 파머는 범죄 기록으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지만 극적으로 초등학교 관리인으로 취직하며 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년을 향한 책임감이 강하게 싹트게 된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 차 리얼 스무스'(Cha Cha Real Smooth)는 솔직한 감정을 가득 담아낸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쿠퍼 라이프, 다코타 존슨이 출연한다.
대학 졸업 후 뚜렷한 계획 없이 가족과 함께 뉴저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22세 앤드루(쿠퍼 라이프 분)가 주인공이다. 앤드루는 파티의 분위기를 돋우는 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재능을 살려 파티에서 일을 하던 중, 동네 주민인 도미노(다코타 존슨 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도미노와 그녀의 딸 룰라(바네사 버가트 분)와 친분을 쌓게 된다. 앤드루는 그렇게 점차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랑과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 끝에 마침내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차 차 리얼 스무스'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젊은 감독인 쿠퍼 라이프가 직접 주연과 각본까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다코타 존슨의 열연이 더해져 유쾌한 웃음과 깊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뱅커'(The Banker)는 인종차별이 만연한 1950년대 미국에서 최고의 은행가를 꿈꾸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자본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던 영리한 소년 버나드(안소니 마키 분)는 텍사스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어깨너머로 백인들의 사업 방식을 배운다. 성인이 된 버나드는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거처를 옮기고 그곳에서 임대 사업을 계획하지만 인종을 구분하는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하지만 버나드는 이내 사업가로서의 능력과 확신을 가진 그를 눈여겨본 동업자들과 함께 차별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보다 더욱 보수적인 자신의 고향 텍사스에서 일생일대의 큰 꿈을 펼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뱅커'는 실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린 안소니 마키와 사무엘 L. 잭슨은 물론, '엑스맨' 시리즈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니콜라스 홀트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로 극에 사실감을 더한다.
'그레이하운드'(Greyhound)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호송 선단을 이끌고 대서양을 횡단해야 하는 구축함 그레이하운드의 숨 막히는 3일을 그린 영화다. 구축함 그레이하운드에 처음으로 부임한 함장 어니스트 크라우스(톰 행크스 분)는 수천 명의 군인과 방대한 양의 군사 물자를 실은 37척의 호송 선단을 호위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때 독일군의 잠수함 U보트가 호송선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2박 3일간의 치열한 전투가 밤낮없이 이어진다.
'그레이하운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해상 전투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올 타임 레전드 배우 톰 행크스가 각본과 주연으로 참여해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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