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국콜마, 연우 시너지 단기 가시화 어려워…목표가↓"

류병화 2022. 10. 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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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한국콜마에 대해 연우와의 시너지가 단기간에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실적 전망치를 낮추기로 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와 연우간의 시너지 효과가 단기간 내 실적으로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내수 경기 침체 가능성과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의 위축 현상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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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키움증권은 31일 한국콜마에 대해 연우와의 시너지가 단기간에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실적 전망치를 낮추기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와 연우간의 시너지 효과가 단기간 내 실적으로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내수 경기 침체 가능성과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의 위축 현상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분기 연우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콜마의 실적도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콜마의 연우 인수는 분명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콜마는 연우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내 비중국 지역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연우는 이미 북미 시장 내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어 양사간 협력은 향후 한국콜마의 북미시장 공략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중국 시장 노출도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는 것"이라며 "최근 화장품 산업 내 중국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투자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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