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맨유 텐하흐 “이 과정을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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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태도와 승리 정신이었고 이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많이 발전했다. 이 과정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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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헤더 골로 앞선 맨유는 난타전 속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태도와 승리 정신이었고 이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많이 발전했다. 이 과정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래시포드에 대해서는 "대단한 경기력이었다. 환상적이었고 맨유에도 환상적인 일이다. 맨유는 대단한 유소년 아카데미를 보유했고 그곳에서 위대한 역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경기에 유소년팀 선수를 항상 포함한 것이 85주년이나 됐고 래시포드는 이 사실을 잘 대변하고 에릭센의 좋은 패스를 받아 멋진 골도 넣었다. 대단한 헤더였다. 생일 전날에 통산 100골은 기념비적인 일이다"고 덧붙였다.
시즌 개막 2연패로 시즌 출발이 불안했던 맨유는 정상궤도에 들어왔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으로 리그 5위까지 올라왔다.
텐 하흐 감독은 "갈 길이 멀다. 발전할 부분이 많다. 우리는 이 과정을 이어가야 하고 승리에서 배워야 한다"며 "후반전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는 또 스스로에게 비판적이어야 한다. 선수들의 정신력과 수비력에 기쁘지만 우리가 볼을 더 잘 지킨다면 경기를 더 지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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