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022 최우수관제사’에 김지윤·장윤태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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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관제사 6인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제1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윤 씨와 제2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윤태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됐다.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는 이론평가와 구술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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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관제사 6인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제1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윤 씨와 제2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윤태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됐다.
공사는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공사 관제사를 대상으로 관제사로서 필요한 관련 지식과 이례상황 발생 시 조치능력 등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제1·2관제센터의 운전관제와 시설관제 8개팀에서 각 2명씩 출전자를 선발해 진행됐다.
선발대회는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의 기간에 업무역량 측정지표, 이례상황 조치 등을 판단하는 구술평가와 철도안전법 및 관계법령, 관제 업무상 필요한 규정에 대한 이론평가가 진행됐다.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는 이론평가와 구술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김지윤 씨는 철도 분야 관련 대학을 졸업했다. 관제사의 꿈을 가진 것은 대학 재학 중 관제센터를 견학한 이후였다. 김지윤 씨는 “지속적인 무전과 바삐 돌아가는 관제센터 내 분위기에 호기심이 동했고, 이후 관제 자격증을 준비해 관제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했다. 장윤태 씨는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관제사와 꾸준히 소통하던 와중 흥미를 느껴 관제사를 준비했다. 장씨는 “관제사로서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제사는 열차 정시운행을 위한 배차간격 조정 등 일상의 운전정리부터, 사고·운행장애 등 이례적인 사항에 대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 통보, 구원열차 운전 조치 진행 등 사고 대응을 진두지휘한다.
또 명절 등의 일정, 기상상태, 열차 운행표 변경 등 열차 운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파악한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우수관제사로 선발된 6명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관제사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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