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역자전거 도로망 구축…내포~인근 시군 노선 신설

정찬욱 2022. 10. 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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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홍성·예산 내포신도시를 자전거 이용 모범도시로 조성한 뒤 이를 주변 시군으로 확산하는 충남형 광역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중 내포∼삽교호 구간은 이미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약간의 편의시설 정비만으로 레저용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기초조사를 마무리했고, 내년까지 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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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는 홍성·예산 내포신도시를 자전거 이용 모범도시로 조성한 뒤 이를 주변 시군으로 확산하는 충남형 광역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는 내포에서 태안·원산도와 당진 삽교호, 당진 석문 해변, 보령 대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4개 노선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 중 내포∼삽교호 구간은 이미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약간의 편의시설 정비만으로 레저용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기초조사를 마무리했고, 내년까지 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공유 자전거 도입, 자전거 안전교육장 설치, 시군별 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도 한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비전과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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