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 불법이민 400명 그리스국경서 진입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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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경찰은 30일(현지시간) 이웃나라 그리스로부터 들어오는 불법 이민 약 400명을 지난 4일 동안 국경에서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발표했다.
올리베르 스파소프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장관은 이 날 국내 '시텔'TV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9월까지 9개월 동안 그리스로부터 불법이민자의 국경진입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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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럽연합경찰 유로폴(Europol)과 4일간 공동작전
'발칸루트' 불법이민과 총기 밀수등 대대적 단속
[스코페( 북 마케도니아)=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북마케도니아 경찰은 30일(현지시간) 이웃나라 그리스로부터 들어오는 불법 이민 약 400명을 지난 4일 동안 국경에서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연합의 사법당국인 유로폴(Europol)과의 공동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이민들 389명의 대부분이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었으며, 10월 25일에서 29일까지 국경지대에서 단속을 벌여 모두 그리스로 돌려보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올리베르 스파소프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장관은 이 날 국내 '시텔'TV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9월까지 9개월 동안 그리스로부터 불법이민자의 국경진입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했다고 말했다.
북마케도니아 경찰에 따르면 올해 발칸국가 대부분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내려졌던 각종 방역규제를 해제하면서, 이들 발칸 국가로부터 유럽 북부의 부국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들의 '발칸 루트' 진입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럽연합이 주도하는 " JAD2022 남동 유럽 작전"을 수행하면서 불법 무기 밀수, 마약 밀매, 불법 이민의 일제단속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이 작전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들 뿐 아니라 다른 유럽국가들도 참여했다. 발칸지역의 국경보호 당국인 프론텍스( Frontex)도 참가했다.
유럽연합은 이번 주초에 북 마케도니아에 프론텍스 요원들을 파견하기로 약속했고, 양측이 협정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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