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경찰·지자체 역할 아쉬워… 국가, 예방대책 있었어야”

2022. 10. 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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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예방대책'을 세웠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31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압사 대형 사고는 소생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예방을 하는 방향으로의 정부 국가대책이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냐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사건 현장을 보면 좁은 골목으로 접근성 한계가 있었고 통제할 만한 사전 시스템이나 경찰들의 역할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의 또지자체 역할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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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이태원 간 신현영 “경찰·지자체 역할 아쉬워”
“대형 압사사고, 골든타임(4분) 지키기 어려워. 예방 우선 됐어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보유했던 신테카바이오 주식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예방대책’을 세웠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30일 밤 이태원 현장을 찾았던 신 의원은 ‘경찰과 지자체 역할도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31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압사 대형 사고는 소생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예방을 하는 방향으로의 정부 국가대책이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냐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사건 현장을 보면 좁은 골목으로 접근성 한계가 있었고 통제할 만한 사전 시스템이나 경찰들의 역할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의 또지자체 역할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결국에는 우리가 앞으로는 사고가 안 나도록 어떻게 예방할 것이냐에 대한 대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의료 현장 대응이나 현장에서의 지휘 대응이나 아무리 총력을 다한다고 그래도 이미 사망을했고 이미 손상이 온 상황을 다시 회복시키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는 마음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런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골든 타임을 유지하기는 매우 힘들다. 깔리는 순간에 곧바로 구조가되지 않으면 대부분의 골든 타임 4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현장 접근도 어려웠고 실제로 통로를 확보하거나 깔린 사람들을 빼내는 데도 시간이 상당했다”며 “현장 전문가들 도 대부분 ‘질식에 의한 외상성 심정지가 이미 온 상황이어서 소생 가능성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는 증언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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