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1위, 맨유 2위, 아스널 3위'...EPL 여름 영입 분석, 토트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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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14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영국 'HITC'는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이 4분의 1가량 진행됐다. 지난여름을 돌이켜보며 누가 성과를 거뒀는지, 영입 팀과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는지 알맞은 시기다"라며 여름 이적시장 성과에 대해 조명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제수스는 리그에서 11개의 공격포인트(5골 6도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제수스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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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14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본 클럽들은 어디가 있을까.
영국 'HITC'는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이 4분의 1가량 진행됐다. 지난여름을 돌이켜보며 누가 성과를 거뒀는지, 영입 팀과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는지 알맞은 시기다"라며 여름 이적시장 성과에 대해 조명했다.
지난여름 EPL 20개 클럽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대략 22억 3,500만 유로(약 3조 1,768억 원)가 이적료로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시작한 상황.
매체가 선정한 가장 여름 영입 1위는 에버턴이다. 지난 시즌 에버턴은 강등 직전까지 내몰렸지만 가까스로 잔류했다. 이후 제임스 타코우스키, 드와이트 맥닐, 아마두 오나나, 이드리사 게예, 닐 모페 등등을 영입하면서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현재는 리그 12위에 위치하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맨유다. '월드클래스'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물론 '라이징 스타' 타이럴 말라시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 명가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맨유는 현재 리그 5위에 올라 있으며 TOP4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무패 행진으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3위는 아스널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믿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정점은 가브리엘 제수스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제수스는 리그에서 11개의 공격포인트(5골 6도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제수스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온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바람대로 폭풍 영입을 진행한 토트넘 훗스퍼는 9위에 머물렀다. 매체는 토트넘이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등 알토란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기대 이하라는 싸늘한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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