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칼바람 부는 트위터…"직원 2명 중 1명은 해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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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트위터에 대규모 감원 태풍이 불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작업을 마치자마자 직원 해고부터 시작했다.
한때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직원들의 75%를 해고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예상 감원 규모와 관련,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자금을 지원한 로스 거버 '거버 가와사키 자산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NYT에 머스크 측 인사로부터 "대략 50% 정도가 해고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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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트위터에 대규모 감원 태풍이 불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작업을 마치자마자 직원 해고부터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대적인 감원을 지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위터가 광범위한 해고 계획안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원 범위는 엔지니어들을 포함해 직종을 가리지 않고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직원들의 75%를 해고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지난 6월 트위터 직원들과 가진 원격 회의에서 '해고는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회사에 기여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예상 감원 규모와 관련,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자금을 지원한 로스 거버 '거버 가와사키 자산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NYT에 머스크 측 인사로부터 "대략 50% 정도가 해고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인력 구조조정은 10월 안에 단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위터 인수를 통해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머스크는 비용 절감안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인수로 부채가 130억달러 급증한 트위터는 앞으로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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