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기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누적 신고 4436건

이홍근 기자 2022. 10.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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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성동훈 기자

31일 오전 7시까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실종자 누적 신고가 4436건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신고를 집계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7시까지 집계된 건수는 31건이다.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새로 접수된 신고는 4건이다.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실종자 접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 명단은 서울시에서 통합해 경찰에 전달한 뒤 신원이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오전 8시 기준 실종자 수는 오전 9시에 집계돼 발표된다.

실종자 신고는 02-2199-8660, 120다산콜센터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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