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제거·쓰레기 소각·담배꽁초'…광주·전남서 부주의 화재 잇따라

류형근 2022. 10. 31.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주말 동안 벌집제거·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가을철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로 인한 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화기를 다룰 때는 주변에 인화물질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담배꽁초 등을 버릴 때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hokma@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주말 동안 벌집제거·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다쳤다.

31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48분께 전남 화순군 사평면 A(60대)씨 주택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지붕 일부가 탔으며 A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붕에 있는 벌집을 가스토치를 이용해 제거하던 중 불이 옮겨붙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3시 2분께 광주 광산구 대산동에서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나무 등 400㎡을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1시 14분께 광산구 신촌동 모 아파트 후문에서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길가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불이 차량 쪽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가을철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로 인한 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화기를 다룰 때는 주변에 인화물질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담배꽁초 등을 버릴 때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